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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참사 펑펑 터져도 “설마”…‘육지·바다’ 곳곳 안전불감 여전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천막동 모습. 대형 비닐 천막 바로 옆에 전기히터와 난로, 인화물질 등이 곳곳에 설치된 반면, 소화기는 설치돼 있지 않다. 임명수 기자 지난달 31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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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제련소 주변 중금속 오염 토양 25t 트럭 2700대 분량
경북 봉화군 석포면 (주)영풍의 석포제련소, 국내 최대 아연제련소인 이곳은 산림 훼손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찬수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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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창의와 자유가 먼저, 규제는 나중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오늘날 서유럽 국가들은 잘산다. 마치 원래부터 부자였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신대륙 발견이나 산업혁명이 서유럽에서 발원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미지의 신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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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구미 불산사고를 막아라" 천안에서 민.관합동훈련
20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직산읍 제일윈텍㈜ 1공장에서 사이렌이 울렸다. 원인 미상의 화재로 공장 안에 설치된 질산 탱크가 파손됐고 이로 인해 질산과 과산화수소가 유출됐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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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대비 해야 하는 화학물질 늘린다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사전관리를 해야 하는 화학물질이 현재 69종에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미국 수준의 140종으로 늘어난다. 또 화학물질 운반 차량 기사는 2시간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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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유출사고 겪었던 구미 … 이번엔 '폐질산'
2012년 '불산' 유출 사고를 겪었던 경북 구미시에서 이번엔 '폐질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폐질산은 모두 회수됐고 대기 오염 없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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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천서 불산 포함된 화학물질 유출
2일 낮 12시40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 한 실리콘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산과 질산 등으로 이뤄진 화학물질이 유출됐다. 유출 직후 영천시와 소방당국은 공장 300m 주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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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기업 경영 화두 ··· 장기적인 ‘이윤 창출’로 봐야”
[권동일 교수] 금속을 파괴하지 않고 강도와 피로도 등 특성을 측정하는 기술을 독보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 기술은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아 금속 특성측정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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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누구나 듣는 '법안전공학' 생긴다
다음 학기부터 서울대가 교양공통과목으로 ‘법안전공학’ 강좌를 개설한다. 서울대에서 전공과 상관없이 각 분야 안전 전반을 다루는 학부생 강좌가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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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만들어만 놓고 … 현장 컨트롤타워 지정 안 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닷새째인 20일 밤 경기도 안산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학생·시민 등 1200여 명이 모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언니·오빠들 살아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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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소 사장, 영화감독, 영국대사 … 140명 끝장토론 현 정부 최대 규모
“노사 자율로도 근로시간 단축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음식 장사 좀 하겠다는데 관공서에서 왜 이리 많은 서류를 필요로 하는 거죠?”(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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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불산 검출 "구미사고 재연할 뻔…인명피해는 없어"
울산시 남부 부곡동 이수화학에서 25일 오후 2시50분쯤 불산 제작에 사용되는 혼합물이 가스형태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약 100L의 혼합물이 유출됐으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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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환경오염 피해 구제할 책임보험 필요하다
김수봉보험개발원 원장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 동안 동해안에 폭설이 이어졌다. 진부령 122㎝, 강릉 117.5㎝ 등 기록적인 적설량이다. 이로 인해 비닐하우스 95동,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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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같은 대형 안전사고에 대해 신뢰성 있는 분석 낼 것"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은 정치·군사적 사건인 동시에 과학과 관련 있는 사건이었다. 선체 절단면의 형태와 주변에 남은 화약의 흔적, 북한군 어뢰 글씨의 진위 여부 등을 놓고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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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산재 예방은 인권과 복지문제
정재희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쌀쌀한 날씨에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이 찾아오면서 어느덧 올 한 해도 저물고 있다. 그 어느 해만큼이나 다사다난했던 2013년, 산업 현장에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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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체 죽고 제조업 불똥” vs “피해 부풀려 과도한 반발”
화학물질 등록평가 등에 관한 법률을 둘러싼 논란이 치열하다. 사진은 올 3월 독성가스 유출사고가 발생한 경북 구미의 구미케미컬 사고현장. [중앙포토] 관련기사 안전성 입증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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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4대 강 감사' 때린 날 … 청와대, 감사원 손 들어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새누리당 지도부가 감사원의 4대 강 사업 감사 결과 발표를 공개 비판했다. 황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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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은비가 인재형 환경재난이었다니 …
지난달 중순 전남 여수 율촌면 일대에 내린 검은비가 인근 산업단지의 폐기물 매립 시설에서 나온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검은비의 시료를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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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CEO가 총대 메고 안전사고 막아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둘러싼 성추행 공방으로 세상이 시끌시끌하다. 이 와중에 다른 중요한 사안들이 묻히고 있지만, 10일 새벽 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근로자들이 희생된 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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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CEO가 총대 메고 안전사고 막아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둘러싼 성추행 공방으로 세상이 시끌시끌하다. 이 와중에 다른 중요한 사안들이 묻히고 있지만, 10일 새벽 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근로자들이 희생된 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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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부르는 위험요소 의식>제도>시설 … 총체적 부실
14일 폭발사고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대림산업 여수공장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던 곳이다. 지난해 6월 28일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공장의 사일로(silo·저장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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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공정 3~4년마다 바뀌는데, 안전관리는 70년대 수준
“현관문을 누가 발로 걷어찬 것처럼 ‘꽝’ 하는 소리가 났어요. 옥상에 올라가 보니 이웃 사람들도 다 나와서 ‘뭐야 뭐-’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직도 가슴이 뛰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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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공정 3~4년마다 바뀌는데, 안전관리는 70년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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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부르는 위험요소 의식>제도>시설 … 총체적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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